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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 사랑 - 막스 밀러놀이/읽기 。 2016. 9. 30. 20:25
ebook 기한이 얼마 안남아서 급하게 읽어대고 있다..
읽기전에는 어느 사랑 이야기려니 했는데 ..
이렇게 가슴 먹먹한 사랑이야기일 줄이야..
그것도 막스밀러는 작가가 아니라
언어학자라고 한다..
어쩜 이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쓰시다니 ㅠㅠ감동
태어날때부터 심장이 약한 마리아..
늘 병상에 누워 있어야 했다.
그런 마리아를 보며 자란 한 소년..나
마리아가 죽음을 예견하고 동생들과 주인공 소년에게 자신이 끼고 있는 반지를 하나씩
나눠준다. 마지막으로 소년에게 주니
소년이 "네 것은 다 내것이다"라며 돌려준다.
그때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다 읽고 난뒤 보니
사랑은 너와 나의 경계도 없으며
우리라는 테두리도 없는 것 같다.
신이 정한 운명도 아니고..
진짜 죽음을 느끼고 소년에게 마지막으로
보자고 한날 마리아는 묻는다..
왜 나를 사랑하냐고..사랑은 이유도 조건도 없는거라고 대답하는
주인공 .. 나도 모르게 울었다..
아름다운 사랑을 배우게 되어 너무 좋구나
그외 마음에 들었던 구절클래식 출판사 - 독일인의 사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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