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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놀이/읽기 。 2016. 8. 24. 10:02
중학교때 무턱대고 본것 같은데..
전혀 기억은 없고..
이북 기일 끝나기전에 보자 싶어서 펼쳤다.
사실 별 기대없이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재밌다. 미치겠다.
잠까지 줄여가며 읽었다. 10시면 자는
난데........이럴수가!!
시대적 배경상 여성들이 사회진출은 꿈도
못꾸고. 좋은곳에 시집가는것이 평생 사는
방법이었나보다.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어머니는
유난히 심하게 유난을 떨어댔다.
거기다 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딸이라는
이유때문인지 어머니가 다섯딸중 가장
싫어하는 딸이기도 했고..
대충 교구목사인 사촌에게 시집보내려 했다.
그 시대에 여성치고는 여주는 진취적이고
자기 생각에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사촌의 청혼도 거절하고.
남주인 다아시의 첫번째 청혼도 거절한다.
엄청난 부자와 명예로운 집안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함 ㅎ.ㅎ
이유는 다아시의 인성과 오만함이 싫다는거였다.
하지만 그거이 여주 엘리자베스의 편견이었다.
다아시는 있는집 사람이니 저런 오만을 가지고 있으며, 꼴불견이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봤던 것이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렇게 오만하지도 않은 사람이며,
엘리자베스를 사랑함으로써 변하게 된 다아시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걸 엘리자베스는
깨닫고 자기의 편견을 깨고 다아시를 보게 된다.
사람이 오만과 편견을 가질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깨지기도 하고 더 가지기도 하는것이
사람이기에 일어나는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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