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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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무침 - 된장 베이스초특급/요리 。 2020. 10. 7. 09:08
시골된장을 샀는데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된장이 아닌것이다 😭 빨리 먹고 치우고 싶어서 나물을 무쳐 먹으면 빨리빨리 해치우겠다 생각하고 마트에 가니 보이는 나물은 취나물 뿐 ... 이거 된장에 무쳐도 되나 고민하다가 냅다 집어왔다 하나로마트는 신선코너는 케바케가 많이 심하다 어떤날은 좋고 어떤날은 구리고 취나물을 두번 샀는데 한번은 좋았으나 한번은 진짜 본적도 없는 뭔 알 같은것이 갑자기 나와서 다 버린적이 있다 이거 참... 할많하않.... 양념준비(양은 취나물 양에 따라) - 취나물 줄기를 잡고 한웅큼일때 다진마늘 : 한숟가락 청양고추 : 두개 총총 파 : 송송 한주먹 정도 고추가루 : 두숟가락 된장 : 한숫가락반(짬쪼롬 원하면 좀만 더!) 참기름 : 한숟가락(넣고 안넣고 맛차이가 크다) 연두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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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채 볶음 (모닝글로리)초특급/요리 。 2020. 10. 6. 09:17
요알못 주제 마트에 갔다가 베트남 여행에서 먹었던 모닝글로리를 덜컥 집어왔다 일단 양이 많아서 두번 나눠 먹기로 하고 반만 씻어서 냅두고 양념을 어찌할까 그때 맛이 어땠드라 찧은 마늘이 들어 있었고 간장의 짬쪼름인거 같다 거기에 피시소스 좀 넣어보자 하고 결심함 준비재료 공심채 손으로 한줌 마늘 두쪽 정도 (밥숟가락 한스푼) 일반 양조간장 두큰술 피시소스 느억맘은 5방울 엄청 짜요 짜! (없으면 멸치액젓 까나리도 가능) 우리나라 액젓이면 커피스푼 하나 정도 공심채 빼고 양념은 미리 섞어서 준비 (그래야 골고루 간이...👍🏻) 웍을 준비하고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듬성듬성 썰은 공심채를 넣는다 숨이 조금 죽었을때 섞어놓은 양념 투하! 좀 더 볶아주면 완성 완죤 쉽죠잉!!! 💁🏻♀️ 간장을 좀 줄이고 피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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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 어묵 우동초특급/요리 。 2020. 7. 30. 16:50
요리라기엔 좀 부끄러운 .. 하지만 진짜 너무 맛있어서 기록을 남긴다 이름도 웃긴 어우동이다 부산에서 대학도 나오고 오랜시간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난 고래사어묵을 몰랐다. 그땐 유명하지 않았던건지.. 내가 관심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다.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행사를 하고 있어서 오뎅하고 어우동을 사가지고 왔다. 그전에 아시는 분이 어우동 맛있다고 신기하다고 언급은 해주신적이 있었다. 끓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뭐 그냥 라면하고 같다 :-) 그런데! 여기서 물에 어묵면, 어묵, 액상소스 다 넣고 끓이라고 하는데 끓고 꽤 오래 지나야 어묵면이 풀어진다. 조심히 살살 잘 풀어야 한다. 생각보다 면발이 길고 의외로 찰지기 때문에 그 면발 그대로 살리고 싶은 욕구가 막 솟구친다. 설명서에서 말한 시간대로 끓이고 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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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이야기 - 소금초특급/요리 。 2018. 4. 5. 10:34
작년부터였던가.. 마트에서 늘 당연한듯이 사먹었던 소금을 우연히 유럽여행중에 사온 갈아먹는 소금으로 바꾸게 되었다 그 차이가 극명했다 일단 쓴맛이 확실히 적다 음식도 훨 낫고 근데 너무 조금 사왔네 🤦🏻♀️ 그래서 갈아먹는 소금을 살 수 있을까 싶어 검색을 좀 해보니 히말라야 소금이 많고 유럽에서 산 소금은 참 찾기가 힘드네 ㅠㅠ 거기다 요즘 바다에서 나는 소금은 바다 오염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고 하여 히말라야 소금을 구매해서 써보기로 했다 11번가에서 구매를 했는데 어쩌다보니 택배가 전국을 헤매고 다니는 일이 발생했고 난 언젠간 오겠지하고 그냥 기다리고 있는데 모르는 번호의 전화! 받으니 히말라야 소금 판매자셨다 너무 죄송하다고 택배가 그렇게 될지 몰랐다고 엄청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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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꽁치찌개초특급/요리 。 2016. 11. 27. 20:38
시댁 형님께서 시래기를 다듬어서 얼려서 주셨다 주먹만한 크기로 꼭꼭 눌러서 정성이 감동 오늘은 그걸 활용해 아침을 먹기로 . 얼린거 두개 녹일려고 내놓음 아 또 감동이 ㅎㅎ 그리고 꽁치통조림을 사둔거를 준비 뭔 튀김가루랑 간장조림 양념이 덤으로 붙어있네 자 그럼 먼저 시래기를 깔고 위에 꽁치통조림을 통째로 넣는다 국물까지 싹다!!! 뭐 백종원씨는 꽁치국물에 양념을 하라고 하셨지만 난 몰라 귀찮아...... 고추장1큰술 된장1큰술 간장2큰술(난 국간장) 마늘1큰술 고추가루2큰술 설탕쬐금 그리고 말린 표고 쬐금 후아 의외로 뭐가 많이 들어갔네ㅎㅎ 그리고 쌀뜨물 받아놓은거 크게 한컵 넣고 바글바글 아 ㅠㅠ 먹느라 정신팔려서 완성사진이 없네 단걸 싫어하는 우리로써는 다음에 설탕은 아예 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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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무국 .초특급/요리 。 2011. 11. 9. 15:33
무를 꺼낸 김에, 친정에서 가져온 소고기를 이용해서 국을 끓이려 한다. 원래는 콩나물 넣고 씨원하고 칼칼하게 끓이는데, 콩나물이 없는 관계로 소고기 무국을 선택했다. 1. 무를 썬다. 머 취향대로 썰면 좋을 것 같다. 난 얇은 깍뚝 썰기 !!! 고기는 준비되는대로 , 먹기 좋게 썰었다. 냄비에 넣고, 국간장을 넣는다. 개인적으로 좀 많이 넣는게 좋드라. 나중에 맛 없어서 인공조미료 넣는 것 보다는 좋은듯 헤헤.. 대략 3숫가락 정도. 2. 휘휘 볶는다 볶아 .. 무우에 간장이 스며들고, 고기가 빨간기가 없을 정도로 볶는다. 엄마는 고기는 같이 볶음 맛 없다 하셨는데, 난 이게 더 맛있는거 같다. 3. 물 투하 !! 바글바글 빡빡 끓인다. 국은 끓일수록 맛나더라!!! 부글부글!!! 좀 끓인 후에 간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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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나물 .초특급/요리 。 2011. 11. 9. 09:56
오랜만에 무를 다 써서, 마트에서 크은 무를 샀다... 생각보다 커서 상하기 전에 다 먹을 수 있을라나 고민을 하다가 , 생각난 것이 엄마가 해 주시던 무나물!!!.. 1. 일단 무를 채 썬다. ( .. 특급초보인 관계로 채를 잘 못썰어요...ㄱ-.... 대에충 채 썰었음 .. ) 2. 볶는다. 들기름을 두르면 좋으나 , 없는 관계로 참기름을 걍 사용했다.. 간에 자신(?)이 있어서 미리 소금을 좀 넣었음... 자신 없 으면 차후에 서서히 맞추는 것이 신상에 좋을듯... 3. 참기름 (혹은 들기름)이 무에 골고루 묻혀지면서 살짝 숨이 죽는 수준까지 볶는다. 사진 상으로는 아직 무가 살아있어!! 지만 나름 좀 숨이 죽은 상태임.. 4. 걍 평소 쓰는 컵의 반컵 정도의 물을 붓고 (.. 무 양에 따라 물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