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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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놀이/읽기 。 2016. 8. 24. 10:02
중학교때 무턱대고 본것 같은데.. 전혀 기억은 없고.. 이북 기일 끝나기전에 보자 싶어서 펼쳤다. 사실 별 기대없이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재밌다. 미치겠다. 잠까지 줄여가며 읽었다. 10시면 자는 난데........이럴수가!! 시대적 배경상 여성들이 사회진출은 꿈도 못꾸고. 좋은곳에 시집가는것이 평생 사는 방법이었나보다. 여주인공 엘리자베스 어머니는 유난히 심하게 유난을 떨어댔다. 거기다 아버지가 가장 아끼는 딸이라는 이유때문인지 어머니가 다섯딸중 가장 싫어하는 딸이기도 했고.. 대충 교구목사인 사촌에게 시집보내려 했다. 그 시대에 여성치고는 여주는 진취적이고 자기 생각에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사촌의 청혼도 거절하고. 남주인 다아시의 첫번째 청혼도 거절한다. 엄청난 부자와 명예로운 집안 사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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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 헤르만 헤세놀이/읽기 。 2016. 8. 19. 08:52
얼마전 싯다르타를 읽었었다.. 솔직히 불자로써 붓타께 실망도 했다 ㅎㅎㅎㅎ 하지만 붓타 또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신이 아닌 사람으로써 해탈했다는것에 경이로움을 느꼈었다.. 그리고 다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손댔는데.... 어렵다 어려워도 나무 어렵다.. 아직 내가 덜 자란것인지.. 우연은 없다. 간절히 바라고 원했기 때문에 이루어 지는 것이라고 이 말이 제일 좋았고.. 그리고. 누구나 자기만의 세상안에서 나오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나 아닌 다름을 인식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조금 아주 조금 느껴지네 ㅎ.ㅎ 마지막은 해설 부분 중에 와닿아서 남겨본다.. 더클래식 출판사의 데미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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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알베르 까뮈놀이/읽기 。 2016. 8. 18. 11:40
요근래 꾸준히 읽었는데 .. 전혀 느낌을 남기지 못했다.. 휴... 이북으로 읽어서 그런지 너무 빠르게 읽어졌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아 좋았다. 이해 못한걸지도 ㅎ.ㅎ 읽고 나서 자꾸 드는 생각이 주인공(뫼르소)이 싸이코패스인 것 같다. 남의 고통이나 감정을 잘 못 느끼는것 같고. 철저히 자기중심적인거 같다가도 법정에 섰을때 여기 사람들이 자기를 다 미워하는거 같아서 눈물이 날것 같다고 하는순간.. 아 사이코패스라도 본인이 느끼는 감정은 충실하구나.. 그리고 모두 나를 미워하는 느낌의 감정은... 정말 견디기 힘든감정임을 또 느꼈다.. 좋았던 부분... 더클래식 출판사의 이방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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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5] 매직 스트링 - 미치 엘봄놀이/읽기 。 2016. 6. 28. 14:01
난 분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지 않았던거 같다. 문체가 너무 애기?같다랄까.. 터무니 없는 생각을 ㅎㅎㅎㅎ 우연히 매직 스트링을 읽게 되었다. 이틀 딱 걸려 읽었는데... 나도 모르게 마지막에 지하철 안에서 울어버렸다.. 미묘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잊지못할 대목도 있었다 섬에 쳐박혀있는 프랭키에게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싶은 젊은 음악가들의 대화중.. "웃기게 들릴지도 몰라요. 하지만 전 음악으로 정말 성공하고 싶어요. 계속 곡을 써서 팔려고 했죠. 하지만 거절당할 때마다 충격이 심해요. 어디가 문제인지 미친듯이 찾으려고 했죠. 프랭키 프레스토를 만나면 뭔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노래를 파는 법이요?" 로비가 물었어요. "얽매이지 않는 방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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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5]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베드만놀이/읽기 。 2016. 5. 11. 11:12
우연히 교모문고 삼성앱에서 무료책을 준다하여 받아서 읽게 되었다.. 나도 할머니가 아직 살아계시지만 주인공의 할머니가 너무너무 부러웠다. 손녀에게 정말 많은 것을 남겨주신 할머니 오베라는 남자로 데뷔한 신인작가라는데 원래 블로그에 연재를 했다고 한다. 작가 글솜씨가 만만찮다. 앞으로 기대된다. 이틀만에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 지금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사는 나로써는 참으로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인것 같다. 점점 삭막해지는 지금... 이런책이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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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천농원캠핑장 - 가평놀이/캠핑 。 2016. 5. 10. 15:11
캠핑8학군 남양주! 살기 좋다! 황금연휴를 맞아 천마산 근처로 예약을 했으나 실수로 12시간안에 입금을 안해서 취소되고... 망한줄 알았던.. 연휴 가평에 엄청난 캠핑장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녹천농원 캠핑장!!3박4일 듀듕 팬션에서 조금 더 올라오면 수영장과 운동장이 와... 야구하고 공차고 잘 놀았음 마지막 물놀이로 장식!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지속적으로 받으시며 관리하시는듯 깨끗했다. 시설도 너무너무 좋았다. 글램핑 5동인가와 캠핑 사이트 20개정도인데도 화장실 4칸!! 세면대가 3개씩이나!! 24시간 더운물!! 여자화장실부터 실내화착용!! 여자샤워실 개수대와 그릴개수대까지!! 용인근처 캠장을 많이 갔었는데 여기와서 놀랜것이 용인보다 싼 캠비에도 화장지와 비누를!!!!!!!! 제공한다. 없는곳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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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5]동물농장 - 조지오웰놀이/읽기 。 2016. 4. 20. 17:20
먼저 1984를 읽어보았다... 진짜 가슴 먹먹했고.. 뒤를 이어 동물농장을 읽었는데 지금 이 세상과 너무 비슷해서 놀랬다. 괴벨스의 입 역할의 돼지.. 이름까먹음.. 언론의 중요성을 또 느꼈고.. 욕심의 끝은 어디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읽는 내내 내가 동물과 같은 처지로 살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현재 세월호와 너무 비슷했다 ㅠㅠ.. 눈가리고 아웅하는 언론과 그 언론에 놀아나는 사람들.. 책은 세계2차대전이 끝난후 구소련 모습을 담은듯 하나 나는 자꾸 언론의 중요성만 느껴졌다.. 아... 주변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꼭 권해보고 싶다 그리고 조지오웰이 계속 살아있었다면 더 얼마나 현실에 반영한 얘기들을 써줬을까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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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휴양림캠핑장 - 남양주놀이/캠핑 。 2016. 4. 18. 11:51
2016년 4월 16일 ~17일 바바람이 몰아친다는 소식을 접하고도 감행한 캠핑!! 친구네랑 두가족이 갔다. 이 킴팽장은 파쇄석 15자리와 휴양림처럼 산 위로 데크자리들이 있었다. 여름에 데크자리하면 시원할듯 하지만 편의시설이 멀고 짐을 날라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날씨만큼 화면도 어둡구나. 입구에서 파쇄석 자리 출입모습! 엄청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아무피해가 없었다 배수가 엄청났다. 사진찍은 방향으로 물이 빠져 흘렀다. 사진에 콜맨텐트부터 1빨간타프2번.. 쭈욱 3.4. 빙그르 돌아서 타프쉘이 14번인가 그랬다. 15번은 단독으로 편의시설이 가깝다. 여름에 저 은행나무들 밑은 천국일듯 다음은 데크사이트로 산행을 감행함! 제일 꼭대기부분 데크.. 번호는 더 있으나 24번이 마음에 들어서 ㅎㅎ 앞에 평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