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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 정상훈놀이/읽기 。 2021. 12. 29. 12:31
국경없는의사회 회원으로 결핵부터 에볼라까지 그리고 내전 … 죽음을 수도없이 목격한 의사 선생님!
본인의 상처도 크고 아픔에도 치유받는 법을 스스로 배우고 계신 분!
이런 분에게도 진짜 큰 아픔은 있는 법…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화목한 가정이라고 다 크고 난 뒤 난 늘 생각했다. 가난과 아픔 속에서도 화목하면 그 안에서 아이들은 행복을 보고 꿈꾸며 자란다.
나 또한 어릴 때 가장 좋은 기억이 하루 일을 마치고 퇴근한 부모님이 서로 발을 씻겨주던 그 기억이 아직도 너무나도 생생하고 생각만해도 행복하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이 사회에 밝음을 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작가분이나 나나 그런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고
꼭 이것이 원인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작가분은 우울증을 심하게 앓은 것 같다
그리고 본인의 자식들에게 내 부모가 했듯이 똑같이 한 것을 알게 되고 수없이 되풀이 됨을 깨달으신 것 같다
남을 돕는 행위에도 훈련과 반성이 필요하다어느 날, 죽음이 만나자고 했다 반응형'놀이 > 읽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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