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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수업 -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놀이/읽기 。 2022. 1. 24. 22:49
철학은 잘 모른다
중학교 때 윤리라는 이름의 과목으로 철학의 일부를
처음 접한거 같은데
뭐 외울것만 가득하고 말은 어렵고
이해는 안되니 저절로 더 멀어진 것도 같다
요즘 철학 관련 책을 여러권 읽으려고 노력중이다
이 책이 세번째 책이다
이 책 처음은 스토아 철학의 창시자인 제논의 이야기다
제논은 부유한 상인으로 아테네로 오던 중 난파를 당하며
자신의 전재산의 대부분을 잃는다. 그러면서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용기, 절제, 정의, 지혜라는 네 가지
덕목을 강조하는 스토아 학파를 창설했다.
이렇게 여러 스토아 학파의 철학자들을 소개하며 삶과 태도 등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스 로마 역사를 좀 알면 더 쉽게 읽힐 것 같지만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얘기는 하지 않고
현재 지금 나한테 와닿는 말들이 많았다종종 누군가가 끔직하게 싫어지는 이유는
그가 못나서가 아니라,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운명은 너나없이
모두를 죽음으로 대려가니,
축복받은 자는
늦게 죽은 자가 아니라
잘 죽은 자다
- 가이우스 무소니우스 루푸스누군가 때문에 화가 난다면
내 정신도 그 공범임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기분이 좋지 않다고
충동적으로 반응하면 안된다
특히 24장 자유- 결코 빼앗길 수 없는 나만의 것을 찾아라(에픽테토스)는 두고두고 다시 읽고 싶다.
내가 뭔가 잃었을 때 혹은 가졌을 때
스스로 자만에 빠질 때
꼭 다시 읽고 싶다.
- 에픽테토스 관련 국내 책
에픽테토스의 자유와 행복에 이르는 삶의 기술
에픽테토스의 인생을 바라보는 지혜
철인황제 마르쿠스를 끝으로 스토아 수업은 끝이 난다.
난 에픽테토스를 다시 읽기 위해 되돌아간다.
철학은 사람이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존재한다는 것을 배웠다.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지 고민해보게 만든다.반응형'놀이 > 읽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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