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와 꿀벌과 나 - 메러디스 메이놀이/읽기 。 2022. 2. 4. 21:55
웅봉이 수벌을 가르키는 말
읽는 동안 수시로 숨이 막히고 한숨이 터졌다
코가 막혀서인가
아님 메러디스의 감정이 이입되서인가
모르겠다
수시로 먹먹하고 답답했다
꿀벌들은 언어를 가지고 있고 민주적이다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그 안에서 사회를 이루며
살아간다 놀랍지 않나 ?
자료조사를 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논의하고 …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함께 결정하고 …나도 엄마처럼 내 인생에
결여된 많은 것들로
삶을 정의내리며 불행하게 사는 길을
택할 수도 있었다
가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다시한번 느끼게 됐다
그리고 요즘 사회적 이슈인 가스라이팅에 대해
짧게나마 설명해준다
그리고 꿀벌에 대해 아는게 거의 없지만
꿀벌이 우리가 먹는 많은 것들을 만들어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꿀벌의 노고에 참 고맙다 😌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의 시작 문장이 얼마나
대단한 문장인지 새삼 또 느끼며 …
저마다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바란다반응형'놀이 > 읽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와 딸의 주식 투자 레슨 - 대니얼 타운, 필 타운 (0) 2022.03.10 통섭과 투자 - 마이클 모부신 (0) 2022.02.23 돈의 시나리오 - 김종봉 (0) 2022.02.02 스토아 수업 - 라이언 홀리데이, 스티븐 핸슬먼 (0) 2022.01.24 프로이트의 의자 - 정도언 (0)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