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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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5]동물농장 - 조지오웰놀이/읽기 。 2016. 4. 20. 17:20
먼저 1984를 읽어보았다... 진짜 가슴 먹먹했고.. 뒤를 이어 동물농장을 읽었는데 지금 이 세상과 너무 비슷해서 놀랬다. 괴벨스의 입 역할의 돼지.. 이름까먹음.. 언론의 중요성을 또 느꼈고.. 욕심의 끝은 어디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읽는 내내 내가 동물과 같은 처지로 살고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현재 세월호와 너무 비슷했다 ㅠㅠ.. 눈가리고 아웅하는 언론과 그 언론에 놀아나는 사람들.. 책은 세계2차대전이 끝난후 구소련 모습을 담은듯 하나 나는 자꾸 언론의 중요성만 느껴졌다.. 아... 주변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꼭 권해보고 싶다 그리고 조지오웰이 계속 살아있었다면 더 얼마나 현실에 반영한 얘기들을 써줬을까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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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5] 나는 고양이소로이다 - 나쓰메 소세키놀이/읽기 。 2016. 2. 11. 13:21
작가 이름이 풍기는 이미지는 그닥이지만 상당히 재밌었다. 세계문학의 지루함도 별로 없었고 동물의 눈으로 본 인간이 얼마나 한심하고 게으른지 느끼게 해줬던 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 태연하게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 고양이가.. 인간을 이정도로 파악하다니.. 참고로 내가 읽은 책은 문예출판사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세계문학은 민음사보다 문예출판사가 나은 것 같다. (나처럼 이해력 부족은 더더욱... 번역이 그나마 이해하기 쉬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