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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5] 나는 고양이소로이다 - 나쓰메 소세키놀이/읽기 。 2016. 2. 11. 13:21
작가 이름이 풍기는 이미지는 그닥이지만
상당히 재밌었다.
세계문학의 지루함도 별로 없었고
동물의 눈으로 본 인간이 얼마나 한심하고 게으른지 느끼게 해줬던 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 태연하게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
고양이가.. 인간을 이정도로 파악하다니..
참고로 내가 읽은 책은 문예출판사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세계문학은 민음사보다 문예출판사가 나은 것 같다.
(나처럼 이해력 부족은 더더욱... 번역이 그나마 이해하기 쉬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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