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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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 - 도스도옙스키카테고리 없음 2020. 9. 24. 08:59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작가다 ‘까라마조프 형제들’을 읽고 완전 반해버렸.. 하다못해 러시아 작가가 좋아져서 푸쉬킨 책도 한참 읽었다 러시아 특유의 문체와 색깔이 너무 좋다 가난한사람들은 도스도옙스키 데뷔작이다 중년에 가난한 하급관리와 부모를 잃고 어렵게 살고 있는 한 젊은 처녀와의 편지로 이뤄진 책이다 중간에 젊은 처녀의 본인 인생에 관해 짧은 글이 있는데 1,2부로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어린시절부터 첫사랑까지 .. 글이 이뻤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똑같구나 느낀 부분 가난한 사람들은 까다로운 법이죠 선천적으로 그래요 이미 옛날부터 느끼고 있던 일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까다로워요 가난한 사람은 보통 사람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쳐다보고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곁눈질로 쳐다봅니다 주변을 항상 잔뜩 주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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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생활자의 수기 - 도스도옙스키놀이/읽기 。 2018. 5. 13. 20:34
와! 난해 그 자체!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읽고 반드시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특히 1장 무슨 말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 진심 어렵고 난해하고 내가 부족해서 모르는건지 그냥 다 난해한건지도 모르겠다 핫핫핫.. 1장은 전반적인 난해?한 이야기를 하고 2장부터 본격적인 지하생활자의 수기가 시작된다 나도 나만의 세상에 많이 갇혀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지하생활자에 비하면 난 뭐 발톱의 때만도 못한거 같다. 이 난해함 와중에도 좋은 글귀는 깨알같이 있다. ——- 자기의 고통을 눈곱만큼도 존경하지 않는게 분명하다. 너라는 인간에겐 진실성은 있지만 순결성은 없다. 너는 하잘것없는 허영심에 사로잡혀 자기의 진실을 자랑하려고 시장 바닥에 전시함으로써 오히려 망신만 당하고 있다...뭔가 정말로 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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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도스토옙스키놀이/읽기 。 2017. 2. 10. 14:13
안나카레니나를 읽고 난 후 러시아문학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겁없이 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에 손을 댔다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책을 읽어서 아쉽지만 도스토옙스키가 이후로 내려고 했던 알료샤이야기 등을 쓰지 못하고 죽은게 너무나도 아쉽다 이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데 내가 스스로 상상해야 하구나 난 아직 너무나도 부족한 상상력인데... 방탕하고 호색한 아버지와 배다른 첫째, 그리고 배같은 둘째 셋째 그리고 또다른 아버지의 자식인 아들(자식일거라 예상) 아버지와 얽히게 되는 첫째 그걸 안타깝게 보는 셋째 알료샤 단 며칠사이 일을 어마어마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도스토옙스키가 너무 대단하다. 인간은 어디까지 악하고 선하며 어디까지 기대게 되는가 아버지란 존재는 도대체 어떤 존재인가? 첫째 드미트리의 변호사가 한 말중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