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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 사용후기 및 사용법초특급/잡 후기 。 2016. 9. 20. 13:53
드디어 사용을 해보았다.
일단 결론부터 정리하면
" 왜 난 이 좋은걸 이제 알았나? 이때껏 뭐했나?" 이다.
정말 삶의 질이 나아진다.
정말 생리통이 줄어든다. (아예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진짜로 확 티나게 줄어든다-물론 사람에 따라 다를것이다.)
앞서 포스팅처럼 내가 산 생리컵은 "레나컵" 강도가 좀 높은 편이다.
강도가 높으면 삽입 후 펼쳐지는게 편하고, 대신 삽입할때 자꾸 펼쳐져서 힘든점도 있다.
첫 시도에 탐폰은 한번 사용해본 경험자라 무서웠다..
소독(베이킹소다물에 씻고 뜨거운물에 잠시 담궈둠) 후 착용 시도!
착용시도 전에 반드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다.
손씻기가 힘들다면 손세정제라도 바르고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불안함을 줄이기 위해 기존 생리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도가 너무 좋아서 4번정도 자꾸 펼쳐져서 실패...
양손으로 아래위 모두 잡고 다시 시도 성공!!
그 후 4시간 정도 후에 탈착 성공!!
그러고 나면 자신감이 생기면서 마음도 편해지면서,, 탈착이 더 편해진다.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냐면 둘째날임에도 불구하고 회사까지 하고 왔다.
생수통 500미리짜리 하나 준비하면 된다.
그나마 나한테 잘 맞는 생리컵을 구한거 같고 강도가 좀 강하나 이부분 덕분에 새는 현상이 현재까지는 없다.
최대 12시간까지 착용하고 있어도 된다고 하니 이만큼 편할수가 없다.
물론 첫날, 둘째날은 자주 갈아야하겠지만 ㅎㅎ 이런것 쯤이야!!
거기다 밤에 뒤척이고 뭐고 브레이크 댄스를 추며 자도 될것 같고,
냄새도 없고, 여름에 날아갈 것 같다. 몇달만 빨랐어도 이번 여름 행복했을텐데 흑... 아쉽도다.
현재는 단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장점밖에 없다.
진짜로 꼭 권하고 싶다.
제발 꼭 써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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