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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메뉴얼 - 루시아 벌린놀이/읽기 。 2020. 11. 19. 06:15
참 오랜만에 단편집을 읽은거 같다 한동안 역사서에 빠져서 힘들게 읽다가 재밌게 읽었다 작가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책은 그 삶이 신기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좀 복잡미묘한 감정을 남긴다 본인의 결혼과 출산 그리고 직업들에 대해 담담히 말한다 그리고 가족과 그 가족들의 죽음 또한 ... 모든 인생 또한 안식의 장소에 이르느니 누군가에게 나의 존재가 받아진다는 것.. 그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 느낌은 그들이 그녀를 좋아한다거나 그녀가 그들과 잘 맞는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단순히 그들에게 왔기 때문이다 요즘 부쩍 죽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는데 내가 왜 생각을 많이 하는지를 좀 알게 해줬다 외롭게 죽고 싶지 않다는 것 그리고 글짓기 선생으로 경험 중 교도소에서 가르친 내용을 본인이 재소자 시선으로 작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