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베개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놀이/읽기 。 2017. 11. 26. 13:16
신영복 선생은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20년을 옥살이 하시다가 1988년 815때 특별사면 되신 분으로 알고 있다 나도 통일혁명당 사건을 자세히 모르겠지만 이분의 담론을 읽고 좀 더 이 분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샀다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의 이름도 지어주신걸로 알고 있다 물론 소주 처음처럼도 ㅎㅎ 이 책을 통해 이 분의 심성, 효심 그리고 따뜻함을 느꼈다 특히 청구회에 관한 이야기 부분 .. 아름다웠다 물론 시대가 다르기도 하지만 나라면 그 아이들을 보기는 했겠지만 관심은 못줬을듯 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자 들어가는 사람이 형수님과 계수님께 보낸 편지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솔직히 여자들 입장에서 시자 들어가는 분이 얘기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면 그렇게 든든할 수 없다. 고된 시집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