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ta - 양평
오랜만에 점심을 외식을 하기로 했다.
예전 신혼초에 부천에서 자주 먹었던 홍두깨칼국수가 양평에도 있길래 찾아갔는데....
30분을 넘게 주문하고 기다리기만 하다가.. 재료 떨어졌다고 해서 그냥 나왔네..
주문할때 말을 해주는 것이 맞는게 아닐까? 바빠서 그렇다고 이해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보인 파스타집이 onesta(원스타인가 했는데, 계산 후 영수증에 '오네스타'라고 되어 있었다★)
가게 전체가 깨끗하고 주방이 보이는 구조에 입구를 바라보면 백운봉 뷰다!
요리하시는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어 좋았다. (주방장님 얼굴 가려졌을때 찍느라 초큼 노력했어요^0^)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있었고, 와인과 맥주 등 주류도 있었다.
점심에 간거라 각자 파스타를 먹기로 하고, 나의공감자는 늘 그렇듯 '봉골레' 나는 '새우로제'로 주문했다.
먼저 따끈하게 데워진 식전빵을 주셨다.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따끈한 식전빵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스프가 나왔다. 어쩐지 주방 앞에 오늘의 스프가 있더니 역시!
주방장님의 열정적인 요리 후 파스타들이 줄줄이 나왔다.
먼저 나의 공감자의 '봉골레'
나의 공감자는 처음으로 가는 파스타집은 일단 봉골레를 시킨다. 나름 본인의 맛 기준인 것 같다.
오네스타는 좋은 평을 받았다. 적당한 육수와 재료 고유의 맛에 무엇보다 파스타 면발이 너무 좋다고 했다.
사진이 구려 죄송하지만 ㅠㅠ
큼직한 새우와 자잘한 새우가 가득 들어 있었던 '새우로제'
살짝 매콤하며 고소한 치즈맛이 좋았다. 나 또한 면발에 감동!!
면 어디서 사시냐고 정말 물어보고 싶었다!!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했고 맛도 좋았다.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니 더욱 청결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 또 가기로 하며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