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읽기 。

스토너 - 존 윌리엄스

이고요💙 2020. 4. 21. 14:36


한강(조정래)을 한참 읽다가 울화통?이 치밀어
잠시 쉬자고 손을 댄 것이 스토너다..

누구나 태어나면 살아가고
살아가다보면 죽을때가 오고 ...

너무도 당연한 일이지만 사는동안 잘 느끼지 못하는거 같다
잘살았다 못살았다 기준도 없는게 맞다고 알려주는 책
자신의 삶에 그저 살아가고 그러다보면 악인도 만나고 선인도 만나고 .. 세상사 세옹지마

읽고 보니 스토너는 죽는 그날까지 자신의 일에 즐거움을 느낀 사람인거 같다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삶을 느끼고 싶을 때 꼭 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참 요즘 리디셀렉트를 이용하여 책을 읽고 있다.
처음보다 책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갈수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마음을 움직인 글귀”
자신에게 허락된 미덕의 힘을 처음으로 느끼고 있는 거야. 그러니 당연히 온 세상 사람들을 거기 끌어들이고 싶어하지. 그래야 자신의 믿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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