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이야기 - 오비디우스
언제 사둔 책인지 까마득하다 ...
책에게 미안할 정도로 ㅎㅎㅎ
바이블과 함께 서양 문화의 두 축을 이루는
천지창조에 관한 대서사시..
라고 불리는 책이다
정말 카오스에서 하늘이 열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사실 1,2권을 다 읽는데 올해를 다 보냈다 ㅎㅎ
1권은 기억도 가물대네
천지창조부터 로마 카이사르의 죽음까지 쭉 얘기한다
읽다가 궁금한게 생각나서 검색을 했다
오비디우스와 호메로스 ... 왜나면 트로이전쟁 얘기도 나오기 때문이다
두 분?의 연도를 보니 호메로스가 300년 이상 먼저인 분이셨다
그래서 나름 내린 결론?이
변신이야기는 기원전부터 전해오던 책, 설화, 구전 등을 총 망하라여 본인이 살아 있던 시기까지 담겨 있는것 같다
서양 아주아주 기원전 고전을 읽기 힘들면 난 변신이야기만으로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거라 본다
물론 우리가 흔히 듣는 신들 이름과는 좀 다르다
왜냐면 우리가 흔히 듣는 신들 이름은 그리스식이 많다
제우스 헤라 등
변신이야기는 로마인이 작성해서 로마식 이름이라 좀 헷갈리고 어려울 수 있다
제우스는 유피테르, 헤라는 유노 등 ... 나도 둘밖에 기억이 ㅋㅋㅋ 그리고 술의신 디오니소스는 박쿠스
1권은 신들 이름도 헷갈리고 정신없이 읽었는데
2권은 한장한장 읽어갈때마다 끝나지 않길 바랄 정도로 재밌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읽어보려 한다
서양 고대사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다
이책을 읽고 우연히 팟케스트중에 장웅의 문단세인가
거기서 허석사님 얘기들으면서 책에서 본 내용과 맞아가는것과 얼척?없는 신들의 얘기도 내가 책에서 본 내용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 후로 계속 듣는 중인데 나한텐 최고의 팟케스트다 ㅎㅎ 기승전 팟케스트 소개가 됐네 ..
요튼 좀 여유를 찾으면 다시 읽고 싶다
서양고전을 조금이나마 알고 싶다면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