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읽기 。
변신,시골의사 - 프란츠 카프카
이고요💙
2018. 4. 15. 18:32
카프카 단편집을 읽었다
사실 카프카를 전혀 모르고 읽기 시작했다
진심으로 어렵고 난해하다
두번 세번을 봐도 똑같았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1부에 그 유명한 “변신”으로 시작된다
평범한 직장인 그레고리가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흉측한 벌레가 되어 있고 그에 따른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과의 얘기이다
상상하기조차 힘든 설정이라 놀랍다
그 외에 판결, 시골의사 등등 매 편이 놀라운 설정이고
나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았다
2부...
제일 난해한 굴.....와 진심 박사들 논문보다 어렵다
뭐지? 두더지인가? 뭘까?
뭘 말하는지도 모르고 읽다보면
조금씩 지금 나와 매치되어 감을 느낀다..
안락함을 느끼다가도 미래에 대한 엄청난 불안감이 오고..
- 굴의 소유로 인해 나빠진 나를 표현한 부분이
지금의 나와 맞아 떨어지는 느낌....
3부
장편들이 많다... 손바닥 만한 글들
하지만 난해하긴 마찬가지다
언젠간 내가 이해하려나 ㅎㅎㅎ
참으로 어려운 책이지만 읽고 난 뒤 성취감은 또 그만큼
크구나
나중에 다시 읽으면 어떤 느낌을 줄지 비교하기 위해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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