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읽기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파울로 코엘료
이고요💙
2018. 10. 2. 14:17
난 연금술사도 읽지 않은 사람이다.
고로 파울로를 잘 모른다 크흡 ㅠㅠ
즐겨찾는 카페에서 상당히 추천을 많이 한 책이라
꼭 한번 읽어 봐야지하고 있다가
시지프 신화에 도전했다가 좌절하고 ㅠㅠ
그 좌절감을 이기기 위해 베로니카를 읽게 됐다.
읽을수록 주옥 같은 문구들이 많았으며
파울로 코엘료를 알게 되어갔다
과연 베로니카는 왜 죽고 싶어 했나?
앞으로 늘 같은 일상의 반복만이 남아 있다
이미 다 겪어봤다? 그래서 삶에 별 의미가 없다?
매일매일 같은 일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충격이 아닐수가 없네
자살 후 입원된 빌레트 정신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고 시한부 인생?이 된 자신을
보며 보다 많이 자기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여러 이야기중
유명한 뭐라고 해야하나.. 유명한 정신적지도자?
그분 얘기가 참 좋았다
제때를 기다리는 인내,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
늘 기대보다 실망이 컸던게 생각나네
늘 내가 이렇게 하면 남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라는 강박에 포기하게 됐던 수많은 행동과 말.
과연 누굴 위한 포기였나?
파올로의 다른 책도 봐야겠다
횡설수설이지만 소확행을 확실하게 안겨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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