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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퇴치? 방생? 동거? 하는 방법설레고/life 2020. 9. 8. 14:25
벌레라면 치를 떨던 내가
많이도 변했다
냅다 소리부터 질러대며 난리를 쳐댔는데
지금은 벌레구나 이놈은 어쩌구 저쩌구 하며
우리집에 뭐 먹을게 생겼나? 혹은 벌레(이것도 벌레들의 먹이)가 많아졌나?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언제 소독(집 곳곳에 비오킬 뿌리기)를 했나? 기억을 되집어 본다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라는 책을 읽고 벌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2020/07/01 - [놀이/읽기 。] -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 안네 스베르드루프 튀게손
나의 벌레 퇴치 방법
1) 주기적인 비오킬 소독 (집안 곳곳에 뿌려 둔다 - 주기는 한달에 한번정도)
2) 전기파리채 냅다 휘두르기
3) 날파리 같은 것은 손으로 때려잡기
나의 벌레 방생 방법
1) 손으로 만질만한 애들(개미 .. 밖에 없...) 살포시 잡아서 밖으로
2) 생수통을 잘라서 만든 벌레통으로 살포시 떠서 밖으로
3) 벌레잡이통(소)와 나무젓가락을 사용해서 살포시 잡아서 밖으로
생수통을 활용하여 약간 길이가 길게 잘라놓은것 하나
짧은것 하나 이렇게 두개를 준비해두고
크기가 크거나 징그럽고 무서운 애들은(나방, 그리마 큰거 ..)
큰 생수통에 쓰레기 쓸어넣듯이
쓱 쓸어서 넣어서 밖으로 방생... 둥그런 생수통 보다는 각진 생수통이 낫다
벽이나 바닥에 딱 대고 쓱~하고 쓸기가 좋다!!
특히 벽은 백발백중이다!!
크기가 작은 애들(노래기) 젓가락으로 살포시 집어서 작은 통에 담아 밖에다 방생!!
지구에 인간은 없어도 괜찮지만
벌레가 없어지면 멸망한다고...
어짜든동 살려주려 노력하게 되었다
무섭고 피하기만 하기엔 가끔 귀여운 애들도 있다
그리고 주택이다 보니 또 하나의 팁은
"현관 앞까지 비오킬을 한두방씩 뿌려준다"
2020/07/08 - [설레고/life] - 주택살이 중 벌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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